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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유: 투자회수기에 접어든 정유사의 펀더멘털 변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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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유  
[원용진 이트레이드] 정유: 투자회수기에 접어든 정유사의 펀더멘털 변화 2012.10.09

[정유/화학]선임연구원 원용진(0237798583/yjwon@etrade.co.kr)
[정유1009]  다운로드
고도화 시설에 대한 집중투자로 정제 효율성 업그레이드
국내 고도화비율 2003년 14.7% '' 2013년 24.5%

지난 2004년까지 연간 1조원 미만을 하회하던 국내 4개 정유사들의 총 설비투자 금액(Capex)은, 신규 성장동력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시작된 2005년부터 최근까지 큰 폭으로 증가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.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투입된 총 Capex는 20조원 규모로, 총 4조2천억원 이상이 기록한 2009년을 정점으로 연간 평균 3조원 규모의 투자가 국내 정유사들의 설비 고도화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해 진행되었다. 올해 국내 정유4사의 총 Capex는 2조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어, 2000년대 중반부터 진행되어온 상당수의 설비투자는 일부 프로젝트를 제외하고 대부분 내년까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 전망이다. 향후 국내 정유사의 영업 효율성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, 이전과는 다른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펀더멘털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.

1990년대 중반까지 국내 정유사들의 설비투자는 대부분 기본정제설비인 CDU의 규모확장에 집중되어 있었다. 1990년대 초반 국내정유 4사의 CDU 총Capa는 84만b/d 수준에 머물렀으나, 적극적인 CDU 증설로 1993년에는 168만b/d, 1996년에는 250만 b/d 수준으로 5~6년사이 3배 이상 정제능력의 규모가 확대되었다. 규모의 경제를 확보로 한동안 국내 정유사들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으나, 2000년대 중반이후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중질유 제품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B-C유의 역스프레드가 배럴당 -20$ 수준까지 급격히 감소하여 전체 정제마진이 다시 크게 악화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. 이후 국내 정유사들은 CDU 등의 기본정제능력 확장보다는 적극적인 고도화설비 증설을 통한 정제 효율성 향상에 주력하였으며, 2003년 39만b/d 이었던 국내 고도화설비 Capa는 내년에는 70만b/d 수준이 될 예정이어서 70% 이상 상승하게 된다. 기본정제시설(CDU) 대비 고도화 설비(HOU)의 Capa 비율을 나타내는 고도화비율도 2003년 14.7%에서 2013년 24.5%까지 향상될 전망이다.